한미 무역협상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현지시각 5일 오후부터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협상에 돌입합니다.
여한구 본부장은 한국 특파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는 8일 만료를 앞둔 상호관세의 유예 기간의 연장과 한미 간 큰 틀의 무역합의 조기 타결 등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며 '실리를 최대화하는 협상'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도 오늘(6일) 오전 미국 워싱턴DC로 출국해 사흘간 미 정부 고위급 인사들을 만나 관세 협상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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