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일 북한 조선중앙TV의 장마철 피해 방지사업 보도에서 '재해방지성' 기구가 새롭게 식별됐다.
북한이 내각에 재해 대응을 위한 기구를 신설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통일부는 북한 조선중앙TV의 어제 장마철 피해 방지사업 보도에서 '재해방지성'이라는 기구가 새롭게 식별됐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TV가 상황실로 추정되는 사무실을 보여주는 장면에서 '재해방지성'이라는 자막이 식별됐다는 것입니다.
해당 보도에서 인터뷰에 응한 '허철훈'은 지난해 7월 국가비상재해위원회 과장으로 조선중앙TV에 등장한 바 있습니다.
통일부는 "북한이 효과적인 재해 대응을 위해 기존 내각기관인 국가비상재해위원회를 재해방지성으로 개편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조선중앙TV화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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