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T 2주 연속 우승' 임종훈-신유빈, 세계랭킹 3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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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TT 자그레브 혼합복식에 출전한 임종훈(왼쪽)과 신유빈

한국 탁구의 '환상 콤비' 임종훈-신유빈 조가 최근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시리즈에서 2주 연속 우승한 데 힘입어 국제탁구연맹(ITTF) 혼합복식 세계랭킹을 두 계단 끌어 올렸습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ITTF가 공개한 7월 세계랭킹에서 3위로 종전 5위에서 두 계단 올랐습니다.

반면 3위였던 홍콩의 웡춘팅-두호이켐 조와 4위였던 일본의 마쓰시마 소라-하리모토 미와 조는 한 계단씩 내려앉았습니다.

중국의 린스둥-콰이만, 왕추친-쑨잉사 조는 세계 1, 2위를 지켰습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2주 전 WTT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에 이어 지난주 WTT 자그레브까지 혼합복식에서 2주 연속 우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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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T 자그레브 혼합복식 우승을 합작한 신유빈(앞)과 임종훈

작년 파리 올림픽과 올해 도하 세계선수권에서 각각 동메달을 땄던 임종훈-신유빈 조는 현지시간 3일부터 13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WTT 미국 스매시에서 3주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류블랴나 대회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인 프랑스의 '르브렁 형제' 펠릭스-알렉시스 조를 3대 0으로 꺾고 남자복식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임종훈-안재현 조의 세계랭킹도 종전 6위에서 5위로 한 계단 올랐습니다.

여자복식에선 3주 전 WTT 컨텐더 코스피예에서 우승한 유한나-김나영 조가 10위로 한 계단 상승하면서 한국 듀오로는 유일하게 톱10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사진=WTT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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