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해양 레저시설 '원산갈마관광지구 '개장…1일부터 손님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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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판 복합리조트인 강원도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가 전날 개장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북한의 대규모 해양레저시설인 강원도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가 어제(1일) 개장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동해의 국보급관광명소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의 십리백사장에 웃음과 낭만의 장관이 펼쳐졌다"며, "운영 첫날부터 수많은 손님들이 이곳에 여장을 풀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은 지난달 24일 김정은 총비서가 참석한 가운데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준공식을 열고, 이달 1일 내국인을 대상으로 먼저 손님을 받는다고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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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으로 외국인 관광객도 들어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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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타스 통신은 러시아 관광객들이 오는 7일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를 처음으로 방문한다고 지난달 26일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에 대해 "2만 명 숙박 능력의 호텔과 여관들이 자리 잡고 있는 관광지구"라고 설명해 외국 관광객 유치를 염두에 두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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