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출신' 김준태, 승부치기 끝에 프로당구 첫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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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 무대에서 첫 승리를 따낸 김준태

아마추어 3쿠션 세계 랭킹 1위를 차지한 뒤 이번 시즌부터 프로로 전향한 김준태(하림)가 PBA 무대에서 첫 번째 승리를 따냈습니다.

김준태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2차 투어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PBA 128강 경기에서 이승진을 상대로 승부치기 끝에 승리했습니다.

시즌 개막전인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에서 애버리지 3.063을 찍고도 승부치기 끝에 128강에서 고배를 마셨던 김준태는 이번 대회에서는 개막전 4강에 올랐던 이승진을 잡았습니다.

김준태와 마찬가지로 지난 대회 128강에서 탈락했던 조재호(NH농협카드)는 이강욱을 세트 점수 3대 1로 제압했습니다.

큐스쿨을 통해 드림투어(2부)에서 승격한 김동영은 오태준(크라운해태)과 경기에서 1세트 퍼펙트큐(한 이닝 승리에 필요한 모든 득점 성공)에 성공했고, 승부치기 끝에 경기도 잡았습니다.

반면 개막전 우승자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하나카드)는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차경회와 승부치기 끝에 고배를 마셨습니다.

이날 함께 열린 LPBA 32강에서는 김가영(하나카드)이 박수현을 세트 점수 3대 0으로 잡고 16강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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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도 한슬기를 3대 1로 꺾었습니다.

(사진=PBA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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