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병도 예결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한병도 위원장은 오늘(30일) 추가경정예산 처리 시점과 관련해 "7월 3일에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위원장은 오늘 KBS 라디오에서 "민생 경제는 타이밍"이라며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추경 예산안 통과를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은 아주 절박하게 기다린다"며 "그 절박한 마음에 응하는 것은 지금 시기에 맞춰서 늦추지 않고 처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야당인 국민의힘이 '소비쿠폰'에 대해 '현금 살포 포퓰리즘' 추경이라고 주장하는 데에 대해선 "민생 회복 지원금을 소비 쿠폰으로 지급하면, 소비 여력이 현재 살아나고 있는데 불을 지를 수 있다고 본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경기 회복을 위해 아주 시의적절한 정책이지, 포퓰리즘 정책은 결코 아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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