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이정후, 화이트삭스 상대 3연전 내내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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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외야수 이정후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외야수 이정후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3연전 내내 안타를 때리지 못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레이트필드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화이트삭스와 원정 경기에서 5대 2로 졌습니다.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4타석 3타수 무안타, 삼진과 병살타, 몸에 맞는 공 1개씩으로 침묵했습니다.

타율이 전날 0.246에서 0.243으로 내려갔습니다.

이번 화이트삭스와 3연전에서 이정후는 10타수 무안타에 그쳤습니다.

6월 한 달 타율이 0.150입니다.

한국시간 기준 5월 마지막 날 타율 0.274에서 한 달 만에 3푼 정도를 까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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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이 0-1로 뒤진 2회 노아웃 1루에서 첫 타석에 등장한 이정후는 화이트삭스 선발 투수 조너선 캐넌의 4구째를 받아친 것이 2루 땅볼이 되면서 병살타가 됐습니다.

1대 1 동점이던 4회 선두 타자로 나와 삼진을 당한 이정후는 팀이 2대 1로 역전한 5회 원아웃 만루 기회에서 내야 뜬공으로 잡혔습니다.

이정후는 팀이 5대 2로 끌려가던 8회 선두 타자로 나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습니다.

이후 원아웃 만루로 기회가 이어져 이정후는 3루를 밟았지만 엘리오트 라모스가 병살타를 친 바람에 추격하는 점수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아메리칸리그 승률 최하위 팀인 화이트삭스에 이틀 연속 패한 샌프란시스코는 45승 39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에 머물렀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7월 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4연전을 시작합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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