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우, 최저타 타이 우승…옥태훈, 2주 연속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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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자프로골프에서 고지우 선수가 54홀 최저 타수 타이 기록으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남자프로골프에서는 옥태훈 선수가 2주 연속 정상에 올랐습니다.

1라운드에서 9개, 어제(28일) 무려 10개의 버디를 잡은 고지우는, 마지막 날도 버디 6개를 잡아내며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2타 차로 쫓긴 16번 홀에서, 세컨 샷을 홀 바로 앞에 붙여 사실상 승부를 갈랐습니다.

합계 23언더파를 기록한 고지우는, 54홀 최저 타수 타이 기록을 세우며 시즌 첫 승이자 통산 3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파5 2번 홀, 19m 거리에서 친 옥태훈의 칩샷이 까다로운 그린 경사를 타고 홀로 빨려 들어갑니다.

그림 같은 칩인 이글을 더한 옥태훈은 합계 19언더파로 2타 차 정상에 올라, 2주 연속 우승으로 기분 좋게 전반기를 마감했습니다.

박영규는 220m가 넘는 파3, 8번 홀에서 환상적인 홀인원을 잡아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영상편집 : 하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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