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이 당선인사를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준안을 이르면 내일(30일), 늦어도 6월 임시회가 끝나는 오는 4일까지는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민주당은 국회 인사청문 시한인 오늘까지 국민의힘 반대로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이 어려울 것이라고 보고 인준안 단독 처리 수순을 밟겠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민주당은 김 후보자 인준안 표결을 위해 내일 본회의 개회를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요청한 상태입니다.
다만 내일 본회의가 열리지 않으면 늦어도 다음 달 4일까지는 본회의를 열어 김 후보자 인준 표결을 해야 한다는 것이 민주당의 입장입니다.
민주당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오늘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내일 본회의 인준안 처리가 어려우면 늦어도 7월 4일 표결이 가능한가'라는 진행자 물음에 "매주 목요일에 본회의를 여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면서 "7월 3일 본회의를 열면 추경안과 총리 인준안을 같이 안건으로 해서 그렇게 처리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 의장은 본회의 개최 시기를 두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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