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8일)도 폭염특보가 내려진 남부를 중심으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특히 폭염경보로 격상된 밀양은 37도 가까이 치솟았고요.
그 밖의 남부 지방 곳곳에서도 역대 6월 하순 가운데서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내일도 폭염특보 지역은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겠고, 특히 밀양과 대구 등 영남 내륙은 35도 이상 오르는 곳도 있겠습니다.
온열 질환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한편 오늘까지 남부 지방 곳곳에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예상되고요.
수도권은 내일 오전까지, 강원도는 오후까지 가끔씩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 서울이 30도까지 오르겠고요, 체감 온도는 습도가 높아서 조금 더 높겠습니다.
오늘 밤 강릉과 대구 등 최저 기온이 25도를 웃도는 곳에서는 열대야도 나타나겠습니다.
다음 주 초반에는 전국 곳곳에 비나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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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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