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프리미엄

미일 철강 결국 '빅딜' 성사…한국, 철강 넘어 자동차까지 '비상' [스프]

[귀에 빡!종원]


오프라인 본문 이미지 - SBS 뉴스

귀에 빡 박히는 이슈 맛집 '귀에 빡!종원'. SBS 최고의 스토리텔러 김종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광고 영역
오프라인 본문 이미지 - SBS 뉴스

"중국은 악하다. 그런데 일본은 더 최악이다! 일본의 모든 게 나쁘기 때문!"

일본에 악담을 퍼붓는 이 사람, 미국에서 2~3위(*조강 생산량 기준)를 오가는 철강회사 대표입니다. 미국 철강 산업 전체를 뒤흔들 위기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다 보니까 이렇게 산업계 경쟁사 대표가 화를 낼 만도 한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경쟁사 대표가 이렇게 화를 내도 결국 US스틸은 일본 제철이 차지했죠. 문제는 우리나라입니다. 이미 심각한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한국의 철강 산업을 넘어서 한국의 자동차 산업까지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세계 철강 산업은 지금 죽어가고 있습니다. 왜냐? 중국 때문이에요. 엄청나게 저가 철강을 전 세계로 밀어내고 있는데 OECD가 작년에 이렇게 말을 했어요. "글로벌 철강 산업이 과잉 생산 때문에 기로에 놓여 있다." 대표적으로 중남미가 굉장히 고전하고 있거든요. 브라질이나 칠레는 대표적인 철강 회사들이 이미 폐쇄됐습니다.

우리나라도 지금 포항부터 무너지고 있죠. 포항의 제철 산업이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고요. 일본도 탄탄했던 내수 시장도 줄어들면서 미래를 장담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요. 이 사태를 야기한 중국조차도 이게 감당이 안 되니까 최근 철강 감산에 들어갔을 정도입니다.

오프라인 본문 이미지 - SBS 뉴스
철강산업

이럴 때 나온 철강 기업들의 생존 전략이 몇 가지 있는데 그중에 대표적인 게 바로 M&A를 통한 덩치 불리기에요. 미국 철강 시장에서 이 전략을 쓰던 두 기업이 부딪힌 게 바로 앞서 보셨던 장면입니다. 클리블랜드-클리프스는 US스틸을 인수해서 (미국 내) 1등 기업으로 올라서려고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일본이 갑자기 끼어들면서 얄미울 수밖에 없었겠죠. 그러다 보니까 이런 발언까지 했습니다.

루렌코 곤칼베스 | 클리블랜드-클리프스 CEO (2025.01.13)

여긴 미국이야! 일본 너네 조심하라고! 니들이 누군지 주제 파악이 안 되지?

US스틸에서 만들어진 무기로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에 패망을 했잖아요. 이 얘기를 다시 상기하게 한 겁니다. 이것 때문에 일본이 발칵 뒤집어졌을 정도예요.

게다가 바이든과 트럼프 모두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를 반대했어요. 미국에 있는 철강 노동자들 역시 일본이 US스틸을 인수하는 것에 대한 반감이 그만큼 컸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런 트럼프가 최근에 입장을 180도 바꿨죠. 왜 이렇게 트럼프는 마음을 바꿨을까요?

무리한 베팅? 신의 한 수? 일본이 밑져야 본전인 이유

일본은 돈, 자존심, 심지어 경영권까지도 내려놓고 US스틸 인수에 진심으로 임했어요. 일본제철이 US스틸을 인수하기 위해서 내놓은 금액이 141억 달러, 우리 돈 20조 원 정도 됩니다. 인수를 한 후에 20조를 더 투자하겠다고 약속했어요. US스틸은 너무 오래된 회사라 설비가 낙후돼 있어서 인수를 하더라도 반드시 대규모 보수 공사가 필요합니다. 현재는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진 이 철강 회사에 일본제철만큼 막대한 금액을 투자하겠다고 나설 회사는 사실상 없거든요. 그런데 이래도 안 되니까 CEO와 주요 임원은 늘 미국 시민으로 앉히겠다, 철강 노조 단체 협약도 그대로 이어받겠다고까지 했습니다.

오프라인 본문 이미지 - SBS 뉴스

이래도 안 되니까 일본이 마지막으로 내놓은 것, 바로 황금주를 발행한 거예요. 주요한 의사결정을 할 때 마치 대주주처럼 사사건건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는 권한을 '황금주' 소유한 미국 정부에 넘겨준 거예요. 미국 입장에선 꿀이죠. 지분 하나도 갖고 있지 않고도 의사 결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으니까 국가 안보도 지키고 자존심도 지키고 돈도 챙기고, 모든 면에서 손해 보는 게 없다는 판단이 서게 되면서 트럼프가 마음을 바꾸게 된 겁니다.

그래서 트럼프가 얼마 전에 US스틸을 직접 찾아가서 일본제철과의 (인수) 승인을 발표했는데 문제는 이 자리에서 뜨악할 만한 발표가 같이 나왔다는 거예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US스틸 공장 (2025.05.30)

미국으로 들어오는 철강 관세를 25%에서 50%로 올릴 겁니다. 이제 아무도 여러분의 산업을 앗아갈 수 없습니다.

왜 이런 발표를 했을까, 그것도 US스틸에서?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을 미국의 철강 노동자도 달래고 (최대) 40조를 투자하기로 한 일본에게 미국에 투자하면 이렇게 우리가 지켜줄게 하고 생색내는 메시지도 포함돼 있었다. 이래서 '관세 더블업 정책'을 여기서 발표했다라는 분석이 나와요. 우리나라는 이 철강 50% 관세 때문에 굉장히 큰 위기에 처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를 보고 일본 내에서도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건 사실이에요. 인수를 하면 보통 기업 정상화 과정을 거치지 않습니까? 구조조정을 한다거나 생산 라인을 재정비하는데 황금주 때문에 이것도 마음대로 하지 못해요. 경영권을 100% 행사할 수가 없거든요. 거기에다가 제철 기술력도 일본이 더 뛰어납니다. 오히려 일본의 기술을 (미국에) 이식해 줘야 돼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반드시 US스틸을 인수해야 한다고 판단했던 이유? 일본 제철의 생명을 연장할 수 있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라고 판단을 한 겁니다. 구체적인 이유를 요약해 보자면 첫 번째는 US스틸이 가지고 있는 방대한 세일즈망입니다. US스틸은 한때 미국의 조강 생산량 65%를 차지할 정도로 절대적인 철강 기업이었어요. 거래처가 미국 전역에 엄청 많습니다.

두 번째는 US스틸이 미네소타주에 철광석 광산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자재부터 생산품까지 모든 게 완벽하게 미국산이 되면서 미국 정부의 지원까지도 받을 수가 있어요.

마지막으로 일본 제철이 높이 평가한 것은 US스틸이 가지고 있는 전기로입니다. 고로(석탄) 기술은 일본제철이 거의 세계 '탑'이라고 할 수 있거든요. 반면에 전기로(전기)는 부족합니다. 그런데 US스틸은 신재생 에너지를 이용한 최첨단 전기로를 보유한 회사를 하나 인수했거든요.

민동준 | 연세대학교 신소재공학과 교수

전 세계 탄소 중립에 가장 중요한 게 '스크랩'인데 스크랩을 수출하는 나라는 지금 일본과 미국 정도거든요. 일본제철이 투자할 공정은 아마도 전기로와 스크랩 베이스의 공정이 될 거라고 생각할 수 있죠. 그러면 탄소 중립을 염두에 두고 간 거라고 볼 수 있어요.

종합해 보면 결국 일본의 기술력과 US스틸의 미국 내 생산 역량이 만나면 미국 시장에서 두려울 게 없다는 판단을 한 겁니다.

오프라인 본문 이미지 - SBS 뉴스

심지어 유일하게 '중국 철강 프리존'인 시장이 바로 미국 시장입니다. 바이든 때에는 IRA라는 제도로, 트럼프는 관세로 진입을 점점 더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거기에다가 미국은 전 세계 최대 철강 수입국이에요. 가장 큰 시장인데 중국도 없다? 중국과 경쟁을 할 필요도 없다? 결국 미국 시장만이 전 세계 철강 회사들의 마지막 도피처이자 유토피아인 겁니다. 즉 일본은 US스틸이라는 회사를 40조에 산 게 아니라 미국 시장이라는 거대한 유토피아를 40조에 샀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겁니다.

Q. 일본 제철이라는 회사만 놓고 보면 살 길을 조금이라도 찾았다라고 할 수 있는데 일본 자국 철강 산업은 공동화될 수 있잖아요.

현대차가 미국 조지아로 나갔을 때 현대차 입장에서는 되게 좋은 전략인데 한국의 자동차 산업은 공동화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왔잖아요. 일본의 철강 산업도 똑같은 상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여기서도 이 논리가 등장해요. 일본의 제철 산업을 그냥 놔두면 어차피 죽는다. 근데 미국에서 성장 동력을 얻는다면 결국 일본으로까지 낙수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그리고 이건 실질적인 얘기인데 US스틸을 인수하면서 일본이 미국에 투자한 금액이 엄청나잖아요. 최근에 G7 정상회담에서 트럼프와 이시바 총리가 한 30분 만났는데 '돈을 이렇게 많이 썼으니까 일본에서 수출되는 철강만큼은 50% 관세 면제해 달라'라는 얘기를 일본이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겁니다. 실제로 미국이 일괄적으로 모든 국가에 50%를 부과하겠다고 하고 있지만 영국에서 수출되는 물건은 25%로 차등을 두고 있거든요. 트럼프가 관세를 깎아주겠다고 한다면 일본 본국의 제철 산업도 숨통이 트이게 되는 거죠.

여기서 관전 포인트는? US스틸이 막대한 출혈을 하긴 했지만 굉장히 똘똘하고 전격적인 전략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거든요. 누구의 아이디어였냐라는 거죠. 만약에 일본제철이 자체적으로 투자금을 마련한다면 기업 차원의 전략이었다고 볼 수 있을 것이고요. 일본의 은행권들이 인수 자금 대출 등의 도움을 준다면 기업 차원을 넘어선 일본 정부의 전략이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얘기가 나와요.

샌드위치 신세 된 한국 철강, 돌파구가 안 보인다

Q.

미국 시장만이 마지막 희망이라는 걸 다른 철강 기업들도 알고 있었을 텐데 우리나라 기업은 어떻게 된 건가요?

사실 한국 철강 기업은 전략이 좀 달랐습니다. M&A 방식으로 일본제철이 US스틸을 인수한 거잖아요. 그런데 한국 특히 현대제철은 미국에 직접 진출을 선택했어요. 왜냐? 현대차가 현재 미국에서 잘 나가고 있고 판매량도 계속 늘어나고 있잖아요. 아예 엄청난 규모의 자동차 공장을 미국에 세웠습니다. 즉, 미국 시장에 현대제철이 같이 따라갔을 때 신규 생산망을 바로 뚫지 않아도 현대차에 납품만으로도 시장성이 충분한 거예요.

그런데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라는 복병을 만나게 된 거예요. 왜 그러냐 하면, 최근에 제철 업계에서 가장 고부가가치품이면서 가장 기술력이 필요한 제품으로 내세우는 게 자동차 강판 중에서도 '전기차용 강판'입니다. 전기차에는 크게 강판이 두 가지가 들어가요. 외장재와 모터에 들어가는 강판입니다. 이걸 만들어내는 게 굉장히 높은 기술력이 필요하거든요. 루이지애나에 들어서는 현대제철소에서 이걸 만들겠다는 거예요. 현대제철의 루이지애나 제철소를 보면 여기서 생산할 수 있는 강판의 양이 270만 톤인데 이 중에 120만 톤은 현대자동차가 쓸 거고요. 나머지는 미국에 있는 다른 기업에 팔겠다는 전략을 갖고 있거든요.

그런데 이 두 가지 산업을 정확하게 세계에서 가장 잘하고 있는 기업이 일본제철이었어요. 일본제철은 US스틸을 인수함으로써 규모의 경제를 펼치겠다고 하고 있는 거거든요. 일본제철이 US스틸에 기술을 그대로 이식해서 훨씬 더 좋은 품질의 전기차용 강판을 현대제철보다도 더 싸게 공급을 할 수 있다? 이러면 삼성전자 같은 일이 벌어지는 겁니다. 삼성전자가 자사 파운드리를 삼성 갤럭시에 쓰지 않고 있잖아요. 현대차가 제철소까지 돈을 들여서 (미국에) 만들어 놨지만 일본제철이 인수한 US스틸로부터 공급받는 게 품질도 좋고 싸다면 결국 현대제철(의 납품 계획)이 무용지물이 될 수 있는 거죠.

Q. 포스코가 현대제철 미국 나갈 때 투자한다고 했었던 것 같은데 지금 어떻게 되고 있나요? 포스코는.

오프라인 본문 이미지 - SBS 뉴스

우리나라 제철 '1황'은 사실 포스코죠. 포스코는 전 세계 8위(*철강 생산량 기준)의 기업이고 일본제철의 기술력도 상당히 많이 따라잡은 회사입니다. 변압기에 들어가는 전기강판이 진짜 기술의 핵심인데 포스코는 이것까지도 만들고 있어요. 이러다 보니까 포스코의 전략이 저는 굉장히 궁금했습니다.

민동준 | 연세대학교 신소재공학과 교수

포스코는 글로벌 전략이 있긴 있겠죠. 근데 문제는 현재 미국에 관계되는 거와 일본제철을 보고 어떤 전략을 갖고 있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 'JSW'라는 (인도 철강) 회사와 5:5로 합작 하겠다고 MOU를 맺었으니까 인도 시장을 주목하는 것 같습니다.

미국에도 포스코의 생산 기지가 몇 군데 들어가 있습니다. 다만 그 규모가 너무 작아서 루이지애나에 들어서는 현대제철에 투자하겠다고 하고 있는 거거든요. 근데 투자한다는 건 거기에서 자사 제품을 생산하는 게 아니잖아요. 결국은 우리나라의 자동차 산업에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데 현대차가 지금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전기차 생산분에 대해서는 외장재는 현대제철 것을, 모터용은 포스코 것을 받아서 쓰고 있거든요.

그런데 미국에서 생산되는 전기차는 포스코가 수출할 때 50% 관세를 맞아버리니까 이제 더 이상 모터용 전기강판을 포스코 걸 쓸 수 없게 되는 거예요.

오프라인 본문 이미지 - SBS 뉴스

즉, 한국은 일본의 US스틸 인수 결정으로 일본의 철강에 종속되는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미국) 현지화로 어려움을 뚫어보겠다는 자동차 산업의 전략마저도 흔들릴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는 거죠.

손영욱 | 철강산업연구원 원장

일본은 기술적으로 고부가가치 제품 쪽으로 올라갔어요. 그런데 한국은 산업이 성숙해지고 이제 경제 성장도 더뎌지니까 수요 정체가 일어나는데 또 중국이 일어나면서 쫓아오기 시작했고요. 한국의 철강 산업이 샌드위치가 되어 있는 형국이 아닐까. 나아질 수 있는 모멘텀은 사실상 현재로서는 잘 보이지는 않아서 걱정이죠.

한국도 살 길을 여러 방면으로 찾고 있지만 암울한 게 사실입니다. 포항에서 (철강) 산업이 멈춰가고 있는 상황인데 결정적인 이유는 현대제철이 미국으로 나가서가 아닙니다. 결국은 중국 때문입니다. 지금 가동 중단된 (현대제철) 공장에서 생산하던 대부분의 품목은 H빔 같은 건설용 자재거든요. 철강 제품 중에서도 건설 자재는 대표적인 내수용품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대부분 건설사는 관공서를 짓든 아파트를 짓든 중국 (철강) 제품을 사다 쓰고 있어요. 이게 시장의 원리죠. 싼 거 갖다 쓰는 거 어쩔 수 없습니다.

그런데 전문가들은 여기서 피를 토합니다. 한 나라 산업의 근간이자 그 나라의 국가 안보와 직결된 철강 산업을 자유시장경제에만 맡기는 나라가 어디 있냐는 거예요. 철강사들이 계속 중국산 제품 반덤핑 조사를 해달라고 요구를 오랫동안 해왔는데 이게 최근에서야 받아들여진 거예요. "다른 나라 다 하는데 왜 우리나라만 못 하냐" 이런 불만의 목소리가 많았거든요.

2000년에 '마늘 파동'이라는 게 있었죠. 중국이 마늘을 싸게 넘기면서 마늘 농가가 다 죽어나가니까 우리나라에서 중국산 마늘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했습니다.

SBS뉴스 (2000.06.08)

중국이 자국산 마늘에 대한 우리 정부의 긴급 수입 제한 조치에 맞서서 우리 휴대전화기와 폴리에틸렌 수입을 잠정 중단하는 보복 조치를 발동했습니다.

지난해(1999년) 우리나라의 중국산 마늘 수입액은 900만 달러(약 100억 원)지만 중국이 수입 중단시킨 휴대전화기와 폴리에틸렌 수출액은 5억 1,200만 달러(약 5,700억 원)나 됩니다.

마늘 시장 지키려다가 전략 품목 시장이 날아갈 뻔한 공포를 이때 겪었거든요. 이러다 보니까 이번 철강 반덤핑 조사 자체를 굉장히 신중히 하게 됐고, 그나마도 철강이 부피도 크고 무거워서 제대로 진행되고 있지도 않다고 하더라고요. 중국의 통상 보복이 두려운 만큼 우리도 계획을 세워서 대비를 해야 되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손영욱 | 철강산업연구원 원장

우리나라를 중국의 철강 우회 수출 국가로 (미국이) 계속 지목하고 있어요. 그래서 항상 중국이 걸리면 한국이 따라 들어가고.. 최근에 중국산 수입재에 대해서 우리가 브레이크를 못 걸다가 브레이크를 걸기 시작했거든요. 그런 부분들도 우리가 (미국에) 어필을 할 필요가 있다.

(남은 이야기는 스프에서)

오프라인 본문 이미지 - SBS 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댓글
댓글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