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를 통해 오늘(26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교통사고를 낸 뒤 현장에서 사라졌던 운전자가 경찰의 기발한 아이디어로 덜미를 잡혔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 '경찰의 블루투스 사용법'입니다.
지난 4월 새벽 충청남도 태안의 한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차량과 부서진 잔해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데요.
차량이 도로변 울타리를 들이받은 겁니다.
자동차 바퀴가 빠질 정도로 큰 사고였는데요.
하지만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해 보니 차 안에는 운전자가 없었습니다.
대체 어디로, 왜 사라진 걸까요.
경찰은 곳곳을 살피다가 아직 차량 블루투스가 휴대전화에 연결돼 있는 것을 발견했고, 운전자가 아직 근처에 있다고 직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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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주변을 탐색해 운전자를 찾아냈는데요.
음주 측정 결과, 아니나 다를까 음주가 감지됐고, 면허 취소 수치로 확인돼 해당 운전자는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검거됐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뛰는 운전자 위에 나는 경찰 있다” “음주 걸리면 일단 자리부터 뜨라고 요즘 어디서 가르쳐주나요” “이탈에 대한 처벌 조항도 만듭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대한민국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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