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서구 CCTV 통합관제센터
대구 달서구는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 직원의 눈썰미로 마약 소지자 검거를 도왔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 직원은 지난 15일 오전 3시쯤 달서구 성당동에서 주택가를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는 수상한 남성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파출소로 데리고 온 뒤 몸을 수색한 결과 마약이 나와 그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현장에 숨겨 놓은 마약도 모두 회수했으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달서구는 올해 연말까지 CCTV를 100여 대 추가로 설치해 관제망을 더 촘촘히 구축할 예정입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안전한 달서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달서구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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