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 노동당 중앙위위원회 제8기 제11차 전원회의 주재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지난 21일부터 어제(23일)까지 사흘간 노동당 제8기 제12차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열고 상반기 결산과 함께 하반기 정책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총비서가 '중요연설'을 했다고 밝혔지만, 연설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미국 혹은 남한 상황에 대한 정세판단이 있었을 것으로 보이는데 북한이 비공개 처리한 것은 유동적인 국제정세를 좀 더 지켜보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당 중앙위원회가 상반년도 투쟁에서 달성된 괄목할 결과들과 사회주의 건설전반의 힘찬 전진기세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혀, 상반기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조선노동당 제9차 대회 소집 결정이 이뤄졌다고 밝혔는데, 당 대회 소집 날짜는 6개월 전에 발표하도록 하는 노동당 규약으로 볼 때, 올해 연말에 9차 당대회가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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