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경찰에 총경·경정 등 14명 1차 파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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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가 2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마련된 임시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규명할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오늘(23일) 경찰에 총경 1명과 경정 2명 등 총 14명의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습니다.

민중기 특검은 오늘 오후 공지를 통해 "1차로 총경 1명, 경정 2명 외 11명 합계 총 14명의 경찰관 파견을 경찰청장에게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민 특검은 오늘 오전 검사 40명에 대한 파견 요청을 완료하고, 부장검사 8명을 중심으로 각 수사팀 구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난 19일 5명의 파견검사를 요청한 데 이어 지난 20일 28명의 검사 추가 파견을 요청했고, 오늘 남은 인원을 채우면서 파견검사 총 40명 정원을 모두 채운 겁니다.

특검팀은 또 관련 기관인 한국거래소 2명, 예금보험공사 3명 등에 대해서도 파견을 요청해 뒀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관에 대한 파견 요청도 이어갈 계획입니다.

특검법상 김건희 특검의 규모는 최대 205명으로, 특검 1명·특검보 4명·파견검사 40명·파견 공무원 80명·특별수사관 80명의 편제가 가능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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