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석 내란특검팀, 오늘 윤 재판 첫 참여…김용현 구속심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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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은석-김용현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오늘(23일) 처음으로 윤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재판에 참여합니다.

조 특검은 이날부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혐의 재판 공소 유지에 나섭니다.

특검법에 따라 이미 기소된 윤 전 대통령 등의 내란 사건을 지난 19일 검찰로부터 넘겨받은 데 따른 것입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오늘 오전 10시15분 열리는 재판에는 박억수 특검보가 출석할 예정입니다.

오늘 오후에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 심문도 열립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한성진 부장판사)는 오늘 낮 2시 30분 김 전 장관에 대해 내란 특검이 위계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추가 기소한 사건과 관련해 구속 필요성과 타당성이 있는지 심문할 예정입니다.

특검팀에서는 김형수 특검보가 출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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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장 심사를 통해 김 전 장관의 추가 구속 여부가 결정됩니다.

앞서 지난해 12월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로 구속 기소 된 김 전 장관은 오는 26일 1심 구속기간 6개월 만료로 석방될 예정이었으나, 조 특검은 지난 18일 김 전 장관을 위계 공무집행방해·증거인멸교사 혐의로 추가 기소하고 법원에 추가 구속영장 발부를 요청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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