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타율 1할대 이정후, 2주 만에 휴식…김혜성도 4일 만에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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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후

6월 들어 타격 부진에 시달리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외야수 이정후가 결장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오늘(2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경기에서 3대 2로 이겼습니다.

이날 이정후는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이정후는 6월 들어 58타수 10안타, 타율 0.172로 부진한데, 전날 보스턴과 경기에서도 4타수 무안타에 그치는 등 최근 세 경기 10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습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55입니다.

이정후가 경기에 뛰지 않은 것은 9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이후 약 2주 만입니다.

다만, 당시에는 허리 통증이 있었고, 이번에 결장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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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는 1회 말 공격에서 엘리오트 라모스의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냈고 3회 말에는 라파엘 데버스의 투런포로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데버스는 지난 16일 보스턴에서 샌프란시스코로 트레이드됐으며, 이날 '친정'을 상대로 홈런포를 작렬했습니다.

보스턴은 9회 초 2점을 따라붙고 투아웃 3루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1점 차 패배를 당했습니다.

최근 4연패 후 2승 1패로 살아나는 모습을 보인 샌프란시스코는 43승 34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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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의 김혜성도 이날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습니다.

김혜성이 벤치에 머문 건 1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4일 만입니다.

김혜성은 20일 샌디에이고전까지 3경기 연속 안타를 치고, 전날 워싱턴전에는 대수비로 나왔습니다.

워싱턴 선발 투수 제이크 어빈은 오른손 투수였지만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을 벤치에 앉혀뒀고, 경기에서는 7대 3으로 졌습니다.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378입니다.

47승 31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인 다저스는 23일 워싱턴과 재대결합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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