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국제광고제 '칸 라이언즈' 5관왕 달성…은사자상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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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광고제 '칸 라이언즈 2025' 공식 세미나에 초청되어 4대 메인 스테이지인 로통드 스테이지에서 크리스티 린드 이노션 미국 자회사 캔버스 월드와이드 최고 고객 책임자(왼쪽부터), 김정아 이노션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부사장, 지성원 현대자동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 전무가 발언하고 있다.

현대차는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광고제 '칸 라이언즈 2025'에서 은사자상을 추가해 5관왕을 달성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현대차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이노션과 공동 제작한 단편 영화 '밤낚시'로 필름 부문 은사자상을 받았습니다.

앞서 밤낚시는 엔터테인먼트 부문 그랑프리에 올랐고, 현대차 사회적 책임(CSR) 홍보 캠페인 '나무 특파원'은 디지털 크래프트 부문에서 금사자상 2개와 은사자상 1개를 받았습니다.

이로써 현대차는 최고 성적인 5관왕에 올랐습니다.

역대 수상 실적은 그랑프리 1개, 금사자상 2개, 은사자상 5개, 동사자상 6개입니다.

이노션 역시 지난해 칸 라이언즈에서 역대 최초로 그랑프리를 수상한 데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그랑프리를 받았습니다.

현대차는 이노션과 함께 칸 국제 광고제의 초청을 받아 '광고는 덜고, 진짜 이야기를 시작하라'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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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는 칸 국제 광고제 조직위원회의 심사 하에 소수의 글로벌 기업과 브랜드에만 프레젠테이션 기회가 제공됩니다.

이번 세미나에선 이노션 미국 자회사인 캔버스 월드와이드의 크리스티 린드 최고고객책임자가 진행을 맡았고 지성원 현대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전무)과 김정아 이노션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부사장)가 연사로 참여했습니다.

지 전무는 "세계 최대 크리에이티브의 장에서 브랜디드 콘텐츠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기존 광고 문법을 과감히 벗어난 시도로 그랑프리라는 값진 성과를 얻은 밤낚시 프로젝트를 소개하게 돼 의미가 깊다"면서 "현대차는 창작자들과의 협업 하에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부사장은 "이노션은 문화 전반에 걸쳐 경계를 넘나들며 브랜드와 다양한 콘텐츠를 결합하는 크리에이티브를 끊임없이 시도해오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는 진화와 분화를 거듭하는 브랜디드 콘텐츠의 흥미로운 케이스를 만나보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현대자동차·기아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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