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릭

"팁 안 주면 주문도 안 돼"…피자 가게 배달앱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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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통해 오늘(20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사람에게 고맙다는 뜻으로 일정 대금 외에 돈을 더 주는 팁.

이 팁 문화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팁의 나라 미국에서도 최근 과도한 팁 요구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이 와중에 국내에서 한 피자 가게가 소비자에게 팁을 강요한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 '2천 원 팁 안 주면 주문 불가'입니다.

배달앱에 입점한 한 피자가게의 주문창입니다.

그런데 주문 필수 항목에 '잘 먹을게요'라 적힌 2천 원 금액의 항목, 보이시나요?

이 항목을 클릭하면 2천 원이 추가로 부과되는데, 만약 '안 먹을게요'를 선택하면 추가금은 부과되지 않지만 주문을 수락하지 않는다는 설명이 붙어 있습니다.

설명대로면 팁을 주지 않을시 아예 주문도 못 한다는 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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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강제로 팁을 지불해야 하는 구조에 꼼수 가격 인상이라는 지적이 쏟아졌습니다.

배달앱 자체 규정에는 이런 팁 정책을 막는 조항이 없는 상태입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다수 소비자가 반대하는 팁 문화, 슬금슬금 들여오지 마라" "2천 원 탐내다가 가게 망할 수 있어요" "이런 강요가 더 반감을 부른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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