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남성이 당국의 철거 명령을 거부한 채 조상 대대로 살아온 집을 증축하며 지키고 있어서 화제입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 '철거 불응하고 완공한 피라미드 집'입니다.
마치 피라미드처럼 하늘을 향해 쭉 뻗어 있는 집, 중국 구이저우성의 한 남성이 직접 만든 10층짜리 집입니다.
2018년 마을 대부분이 고급 리조트 개발되면서 건물 대부분이 철거됐지만, 이 남성은 조상 대대로 살아온 집이라며 철거를 거부했는데요.
그 뒤 원래의 석조 주택 위에 합판과 나무를 덧대 7년에 걸쳐 현재의 형태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허가 없이 지어진 이 건물은 구조적 안전성 논란에도 불구하고 밤마다 조명을 밝히며 지역 명소로 떠올랐는데요.
일부 주민들은 오히려 관광지가 될 수 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여전히 당국은 불법 건축물이라며 여러 차례 철거 명령을 내렸지만, 남성은 계속 철거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알 박기도 이 정도면 예술의 경지" "바람만 불어도 날아가겠는데 버티는 게 신기" "내 이웃집이 저러고 있으면 진짜 무서울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틱톡 dw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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