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릭

건물 그대로 들이받더니 역시나…"괘씸죄 추가해야"


동영상 표시하기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 '차량으로 남의 집 쾅쾅'입니다.

지난 4월 서울의 한 골목길입니다.

늦은 밤 승합차 한 대가 들어오는데요.

그런데 운전을 왜 이렇게 하는 걸까요?

같은 자리에서 후진과 전진을 반복하더니 길을 돌아 나갑니다.

아무래도 길이 조금 좁았던 모양이죠.

그런데 운전자는 차를 세우고 내려서 주변을 살피기 시작했는데요.

그리곤 다시 차를 몰고 어디론가 가버렸는데, 잠시 뒤 경찰에게 황당한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승합차가 지나가면서 난데없이 빌라 난간을 부수고 갔다는 겁니다.

즉시 경찰 CCTV 관제요원은 음주 운전을 의심하며 이 차량을 추적했는데요.

광고 영역

차량의 동선을 따라가며 최종 하차 순간을 유심히 살펴봤는데, 주차하고 내렸다가 다시 탔다가, 운전자는 계속 뭔가 수상한 모습이었습니다.

결국 관제센터의 요청으로 인근 지구대에서 경찰이 출동했고 차를 세워둔 채 운전석에서 자고 있던 문제의 운전자를 발견했습니다.

음주 측정을 해보니 아니나 다를까, 면허 취소 수치의 만취 상태였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잘 해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CCTV는 둘째치고 관제센터의 눈썰미도 장난 아니네" "분명 사고가 났다는 것을 알았을 텐데 괘씸죄 추가하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서울경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댓글
댓글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