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유상범 김은혜 수석부대표 내정자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원내수석부대표에 재선 유상범(운영), 김은혜(정책) 의원을 선임했습니다.
검사 출신인 강원 홍천·횡성·영월 평창 지역구의 유상범 운영수석부대표 내정자는 당 수석대변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 등을 역임했고, 언론인 출신의 경기 성남분당을 김은혜 정책수석부대표 내정자는 전임 정부 대통령실 홍보수석을 지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유 내정자에 대해 "주요 당직을 역임하며 원칙을 지키고, 합리적 비판과 정책적 균형감을 보여주며 국회와 당내에서 신뢰를 받는 강단 있는 정치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김 내정자에 대해서는 "탁월한 대국민 소통 능력을 보여왔으며, 수도권 재선 의원으로서 실질적이고 합리적인 민생 정책을 다수 발의·추진하는 등 정책 기획과 입법 역량을 겸비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번 원내지도부는 기존 1인 원내수석부대표 체제를 운영·정책 분야를 각각 나눠 '2수석' 체제로 변경했습니다.
초선인 부산 북구을 박성훈, 비례대표 최수진 의원은 원내대변인을 맡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나머지 원내부대표단에 곽규택·박상웅·서명옥·조승환·조지연·최은석·강선영·박충권 의원 등 8명을 선임했습니다.
원내대표 비서실장에는 직전 원내대변인을 지낸 서울 강남을 박수민 의원이 선임됐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이번 인선에 대해 "통합과 소통, 그리고 정책 전문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