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뚤고 투박하게 포장된 편지지 세트가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자칫 포장이 왜 이런가 싶지만, 이유가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에 생활용품점 다이소의 1,000원짜리 편지지 세트 사진이 공유됐습니다.
제품 띠지가 들쑥날쑥하고 포장이 매끄럽지 못한 모습인데요.
하지만 곧 이어진 사연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장애인 근로자들이 하나하나 손으로 포장한 상품이라는 겁니다.
사연을 전한 누리꾼은 '파르르 떨리는 손으로 조심스레 포장한 것이니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이해해달라'며 '불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간중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썼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전혀 불편함 없이 잘 쓰고 있다'며 응원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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