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위 정부조직개편 TF 팀장에 4선 중진 박홍근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 국정기획위원회 이한주 위원장(왼쪽)이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기획분과장을 맡은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4선 박홍근 의원이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을 진두지휘합니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오늘(18일), 정부조직개편 태스크포스(TF) 팀장으로 박 의원을 선정했다고 조승래 대변인의 브리핑을 통해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민주당 원내대표와 국회 예결위원장 등을 역임해 국정 전반에 대한 이해가 깊은 중진 의원으로, 국정기획위 기획 분과장도 맡고 있습니다.

TF에는 박 의원과 함께 대변인을 맡고 있는 조승래 의원과 윤태범 교수가 합류했습니다.

국정비전 TF는 팀장인 김호기 연세대 명예교수와 안병진 교수,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국정기획위는 또 앞서 검토했던 국정운영 5개년 계획 TF와 이에 따른 재정계획 TF는 효율성을 위해 통합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참여 민주주의의 제도화와 관련한 TF, 이재명 정부의 규제를 설계할 규제 TF 등도 만들기로 했습니다.

광고 영역

한편 ,국정기획위는 다음 달 예정된 국가재정전략회의 및 내년도 예산안 편성, 세제개편안 준비 일정 등에 맞춰 일부 '신속 과제'를 분류·정리하기로 했습니다.

조 대변인은 "정부의 국정 과제를 실현하려면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세제 개편안에 반영돼야 하고, 그러려면 국정기획위의 업무 속도를 조금 더 높여야 한다"며 "정부의 기본적인 연구 사이클과 국정기획위 논의의 속도를 맞추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댓글
댓글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