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전 정부에서 부당하게 제재당해 등록 취소된 언론사의 대통령실 출입 자격을 회복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17일) 이규연 홍보소통수석 명의의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전하며 "이재명 정부는 국민의 알 권리 충족과 원활한 대국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앞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로 가던 중 전용기에서 연 즉석 기자 간담회에서도 "출입 기자의 경우에도 가능하면 제한 없이 (많은 매체가 들어올 수 있도록) 하겠다"며 "언론인들에게 최대한 (취재의) 기회를 많이 주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윤석열 정부는 임기 중 일부 언론사의 대통령실 출입 자격을 말소했는데, 일부 사례를 두고 부당한 취재 제한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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