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맨' 배우 최재원, 대통령 표창 영예…"25년째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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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학대 예방을 위해 25년째 봉사에 매진해 온 배우 최재원(55)이 이재명 대통령 1호 표창의 주인공이 됐다.

2010년부터 보건복지부 노인 학대 예방 홍보대사로 활동한 배우 최재원은 최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최재원은 "가문의 영광"이라면서 "15년 동안 동행해 준 동료, 우리 가족 사랑합니다."라면서 소감을 밝혔다.

이번 표창은 노인보호전문기관 종사자 교육 및 노인 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 등에 적극 참여, 국민들에게 노인학대의 심각성을 알린 선행을 인정받은 것이었다. 그는 2012년에는 노인 인권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도 받은 바 있다.

최재원은 2001년부터 KBS '좋은나라 운동본부'에서 '최재원의 양심추적'이라는 코너를 맡아 '양심맨'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

별명에 걸맞게 최재원은 20개 이상의 단체에 정기적 기부를 하고 있기도 하고,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오디오북 녹음,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배달, 독거노인 어르신들을 위한 김장봉사 등을 20년 넘게 해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03년 최재원은 납세자의 날 세정협조자상으로 대통령표창을 받기도 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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