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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이 안 되는 재산에 무슨…" 채무 끈질기게 다 갚았다는 김민석 총리 후보자 [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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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청문회 사무실로 출근하는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김민석 / 국무총리 후보자 : (야당에서 10명에게 허위차용증을 쓰고 자금을 지원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는데?) 누가 질문하셨죠? 허위 차용증이라는 그런 허위나, 확인되지 않은 용어를 쓰는 것을 주의하시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과거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받은 정치인으로부터 2018년부터 총 4천만 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의혹, 또 9명에게 1천만 원씩 총 9천만 원을 빌리고 최근까지 갚지 않은 의혹에 대해 해명한 겁니다.

김 후보자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시급한 순서대로 채무를 다 갚았다"면서 "그 과정에 어떤 불법도 없다, 세비 및 기타 소득을 채무 변제에 썼다"고 밝혔습니다.

아들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서도 적극 해명했습니다.

아들이 고등학교 재학 시절 교내 동아리 활동을 하며 작성한 법안을 실제 국회에서 발의하고 이를 미국 대학 입학 과정에 활용했다는 이른바 '아빠 찬스' 의혹에 대해 "아들은 입법 활동을 대학 원서에 쓴 적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아들은 자기 노력으로 인턴십을 확보했다, 부모도 형제도 돕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또 과거 2002년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의 본질은 정치검찰의 표적 사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균형성만 맞춘다면 담당 검사를 포함해 누구를 증인으로 부르든 환영"이라면서 10억 원이 넘는 세금과 추징금, 사적 채무를 "끈질기게 다 갚았다"고 강조했습니다.

"내 나이에 집 한 채 없이 아무리 불려 잡아도 2억 원이 안 되는 재산에 무슨 비리가 틈타겠나"고 반문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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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정경윤 / 영상편집: 소지혜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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