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서점 '예스24'의 서비스가 랜섬웨어 공격으로 접속이 차단된 지 닷새 만에 일부 복구됐습니다.
예스24는 서비스 재개 안내문을 발표하고 오늘(13일) 오후 도서와 티켓 등 일부 서비스를 재개했다며 이후 전자책을 포함한 그 외의 서비스들도 순차적으로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예스24는 지난 9일 새벽, 해킹으로 데이터를 암호화한 뒤 돈을 요구하는 일명 '랜섬웨어' 공격으로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 서비스가 전면 중단됐습니다.
해킹 사실을 뒤늦게 인정하는 하면 구체적인 해킹 경위와 피해 상황 등에 대한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조사를 거부하는 등 논란을 빚기도 했습니다.
해킹을 통한 개인정보 유출이 있었는지 여부도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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