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환자는 빠르게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야 하죠.
꽉 막힌 대로에서 응급환자가 경찰과 시민의 협조로 위험한 상황을 넘긴 일이 있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구급차 앞 '모세의 기적''입니다.
지난달 4일 오후 충남 천안의 한 국도에서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112에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사고로 한 운전자가 크게 다쳐 응급조치가 시급한 상황이었지만 당시 도로는 극심한 퇴근 시간 정체로 구급차가 움직이기 힘든 상태였는데요.
환자의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었던 그때, 운전자들이 구급차의 사이렌을 듣고 하나둘씩 좌우로 차량을 비켜서며 구급차를 위한 통로를 만들었습니다.
마치 '모세의 기적'을 보는 듯한 장면이었는데요.
덕분에 구급차는 막힘없이 달려가 사고 현장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경찰은 누군가의 생명을 살린 건 그날 도로 위 시민들이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일분일초가 시급한 순간인데 정말 다행", "말라버린 인류애가 보충되는 장면", "이런 훈훈한 미담이 있어 각박한 세상에서도 힘을 낸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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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출처 : 유튜브 대한민국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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