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샷을 날리고 있는 이미향 선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에서 이미향 선수가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이미향은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6개로 8언더파를 쳤습니다.
호주 교포 그레이스 김에 1타 앞서 순위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LPGA 투어 통산 2승의 이미향은 8년 만의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한국 선수 가운데는 전지원이 5언더파 공동 6위로 이미향 다음으로 첫날 성적이 좋았고, 이달 초 US여자오픈에서 공동 4위에 오른 최혜진은 3언더파 공동 24위에 자리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다음 주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직전에 열리는 만큼, 상당수의 세계랭킹 상위권 선수가 컨디션 조절을 이유로 불참했습니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를 비롯해 2위 지노 티띠꾼(태국),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4위 인뤄닝(중국)이 이번 대회에는 모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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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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