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우리나라의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미국 연극·뮤지컬 계의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토니상의 극본상과 작곡·작사상을 수상했습니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박천휴 작가와 윌 애런슨 작곡가의 작품으로 2016년 국내 초연 뒤 지난해 11월 뉴욕 벨라스코 극장에서 정식 개막했습니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앞서 극본상을 비롯해 뮤지컬 작품상, 연출상, 음악상 등 10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시상식 사전행사에서 최우수 무대 디자인상 수상작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