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트 알론소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의 프랜차이즈 스타 피트 알론소가 구단 역사상 통산 홈런 2위에 올랐습니다.
알론소는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경기에서 투런 홈런 두 방을 쏘아 올렸습니다.
2019년 빅리그 데뷔 이후 메츠에서만 뛴 알론소는 이로써 통산 243홈런을 기록해 구단 홈런 랭킹에서 데이비드 라이트(242홈런)를 제치고 단독 2위로 올라섰습니다.
메츠 구단 최다 홈런은 대릴 스트로베리가 보유한 252홈런으로 알론소와 9개 차이입니다.
올 시즌 66경기에서 17홈런을 터뜨린 알론소는 이르면 다음 달 스트로베리의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알론소는 데뷔 첫 시즌에 메이저리그 역대 신인 최다인 53홈런을 날리며 화려하게 등장했습니다.
이후 메츠의 간판타자로 활약하는 그는 지난 시즌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획득했습니다.
광고 영역
메츠와 오랜 줄다리기 끝에 5,400만 달러에 2년 계약을 맺었으나 올 시즌 뒤 팀을 떠날 수 있는 옵트아웃 조항을 넣었습니다.
한편 이날 경기는 메츠가 홈런 6방을 몰아치며 콜로라도를 13대 5로 대파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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