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세계 곳곳에서 이른바 종말의 날 물고기로 불리는 거대 산갈치가 발견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어부들이 거대한 물고기를 끌어올리느라 애를 쓰고 있습니다.
최근 인도 타밀나두주의 어부들이 포획한 산갈치입니다.
은빛 비늘과 길게 뻗은 지느러미가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내죠.
산갈치는 몸길이가 최대 9m에 달하는 심해어로 연안에 모습을 드러내는 경우는 매우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산갈치가 수면 가까이 올라와 눈에 띄면 지진과 쓰나미 같은 재난이 곧 닥칠 거라고 여긴다고 합니다.
인도에 이어 호주 태즈메이니아 해변에서도 얼마 전 최초로 길이 2.7m의 산갈치가 발견돼 더욱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폭풍우가 지나간 후나 심각한 상처를 입었을 때 산갈치가 해변까지 밀려올 수 있다며 자연 재해와는 연관성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화면 출처 : 인스타그램 genzdigest, Weather Monitor, 유튜브 NewsFlash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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