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올라타더니 연달아 '쾅쾅'…"격리 치료 중"

중국에서 한 여성이 흉기를 들고 도로 위를 누비며 차량 여러 대를 무차별 파손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 '자동차에 올라타 유리창 '쾅쾅''입니다.

중국 허난성 뤄양시의 한 도로에서 포착된 모습입니다.

한 여성이 차량 보닛 위에 올라가 있는데요.

거침없이 앞 유리를 내리친 여성은 차량이 움직이자 유리창 위로 넘어지기까지 합니다.

정말 위험해 보이죠.

화를 참지 못한 듯 여성은 다른 차량 위로도 올라가 차량을 수차례 가격했고, 일부 차량은 후면 유리에 구멍이 생기는 등 파손 피해를 입었습니다.

현지 당국은 사건 발생 직후 여성을 체포했는데 가해 여성이 정신질환 증세로 돌발 행동을 보였다면서 현재 정신의료기관에서 격리 치료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정신질환자가 자신의 행위를 인지하거나 통제할 수 없는 상태에서 사건을 저질렀다면 형사 책임은 면제될 수 있지만, 반드시 전문 기관의 감정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요즘은 죄 저지르고 정신 문제라고 하는 게 추세인가" "길 가다 무슨 날벼락, 이런 걸 어떻게 피하라고" "정신이 아프다고 처벌을 피해서는 안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Yoann en 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