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런을 치고 동료 축하를 받는 LG 김현수
프로야구 선두 LG 트윈스가 김현수와 오스틴 딘의 홈런포와 선발 송승기의 역투를 앞세워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LG는 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원정 경기에서 장단 18안타를 몰아쳐 15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지난 주말 삼성 라이온즈와 홈 3연전을 모두 내줬던 1위 LG는 NC를 제물로 연패에서 벗어나며 2위 한화 이글스와 격차 1.5경기를 유지했습니다.
LG는 1-0으로 앞선 4회 2사 1, 2루에서 김현수가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 짜리 3점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고, 오지환의 2타점 적시타를 더해 6대 0 리드를 잡았습니다.
5회에는 상대 실책을 묶어 3점을 보탰고 8회에는 송찬의의 2타점 적시타와 오스틴의 3점 홈런으로 쐐기를 박았습니다.
LG 선발 송승기는 6이닝 1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봉쇄하고 시즌 6승(3패)째를 수확했습니다.
올 시즌 강력한 신인상 후보로 거론되는 송승기는 평균자책점을 2.83에서 2.56으로 낮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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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 트윈스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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