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새벽 인천 남동구 석천경로당에 마련된 간석4동 제2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하고 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오늘(3일) 인천에서 투표 관련 112 신고가 잇따랐으나 모두 현장에서 종결 처리됐습니다.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오늘 새벽 5시부터 낮 1시까지 인천에서 접수된 대선 투표 관련 112 신고는 모두 32건입니다.
아침 8시 3분 인천 남동구 간석동 한 투표소에서 80대 남성이 계속 항의한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이 남성은 투표 안내원이 없다고 불만을 나타내다가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계도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아침 7시쯤엔 인천 연수구 인천해양과학고 투표소 부근에서 투표 장소 변경을 알리는 현수막이 걸렸다가 혼선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연수구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대선부터 인천해양과학고 투표소 2곳 중 1곳이 인송중으로 변경돼 관련 현수막을 게시했는데 유권자들이 착각할 수 있어 회수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오전 중에 들어온 투표 관련 신고는 모두 범죄 혐의점이 없어 현장에서 종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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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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