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상황실 "국민의 충직한 도구로 일할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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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부터는 각 당 상황실 연결해서 현재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민주당으로 가보겠습니다.

박예린 기자, 민주당 쪽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저는 국회의원회관에 마련된 민주당 개표상황실에 나와 있습니다.

아직 투표 종료까지 8시간여 정도 남은 상황이라, 당 선대위 관계자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개표가 일정 부분 진행돼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때쯤 이곳 상황실을 찾을 예정입니다.

이 후보는 조금 전 SNS를 통해 "오늘(3일)은 위대한 주권자가 투표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다시 세우는 날"이라며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는 국민의 충직한 도구로 일할 준비가 됐다"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윤여준 상임총괄선대위원장도 오전 선대위 회의에서 국가의 미래가 걸린 선거라며 희망의 나라로 나아가기 위해 투표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어제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마지막 유세를 벌인 이 후보는 앞으로 비상계엄을 꿈도 못 꾸게 하는 진짜 대한민국을 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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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자신을 지지했든 지지하지 않았든, 국민을 편 가르지 않겠다며 대통합을 위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했는데요.

이 후보는 민생 회복이 시급하다며 집권하게 된다면 가장 먼저 경제상황 점검을 지시해 경제를 살리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찬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오늘 오전 당원들에게 투표 독려 총동원령을 내렸습니다.

마지막까지 한 표가 간절한 상황이라며 가족, 친지에게도 투표를 독려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당 지도부는 오후 7시쯤 이곳 상황실에 모여 SBS 등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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