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중동 작가 2인 뉴미디어 소장품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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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엘 샤키 작품 전시 전경

중동 작가 와엘 샤키와 아크람 자타리의 뉴미디어 작품 2점을 소개하는 '아더랜드 II'전이 내일부터 8월 17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열립니다.

이집트 출신 작가 와엘 샤키가 지난해 베네치아 비엔날레 이집트관에서 선보였던 '드라마 1882'와 레바논 출신의 아크람 자타리가 2013년 베네치아 비엔날레 레바논관에서 전시한 '거부하는 조종사에게 보내는 편지'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소개됩니다.

'드라마 1882'는 영국의 이집트 식민 지배 단초가 된 '우라비 혁명'을 8장의 오페라 형식으로 다룬 작품이고, '거부하는 조종사에게 보내는 편지'는 1982년 발발한 레바논과 이스라엘 전쟁을 배경으로 한 영화 형식의 작품입니다.

전시작 중 '드라마 1882'는 지난해 국립현대미술관 발전 후원위원회가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한 작품입니다.

국립현대미술관 발전 후원위원회는 2011년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중심이 돼 발족한 단체입니다.

(사진=국립현대미술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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