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기대주 유예린, WTT 유스 컨텐더서 권혁과 동반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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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TT 유스 컨텐더 프리슈티나 U-19 여자단식서 우승한 유예린(오른쪽)

한국 여자 탁구 기대주 유예린(포스코인터내셔널)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유스 컨텐더 프리슈티나 2025'에서 권혁(대전동산고)과 나란히 대회 2관왕에 올랐습니다.

유예린은 오늘(2일) 코소보 프리슈티나에서 끝난 대회 19세 이하(U-19) 여자단식 결승에서 인도의 신드렐라 다스에게 3대 1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했습니다.

1988년 서울 올림픽 남자단식 금메달리스트인 '탁구 전설' 유남규 한국거래소 감독의 딸로 지난 4월 초 포스코인터내셔널에 입단한 유예린은 실업 데뷔 후 처음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우승 기쁨을 누렸습니다.

첫 게임을 내준 유예린은 2, 3게임을 따내 전세를 뒤집은 뒤 듀스 대결을 펼친 4게임도 15대 13으로 이기면서 역전 우승을 완성했습니다.

유예린은 권혁과 호흡을 맞춘 U-19 혼합복식 결승에서도 일본의 가와카미 류우세이-다케야 미스즈 조에 극적인 3대 2 역전승을 낚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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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T 유스 컨텐더 프리슈티나 U-19 혼합복식 우승을 합작한 유예린(오른쪽)과 권혁

권혁은 U-19 남자단식 결승에서 다닐로 피소(이탈리아)를 3대 0으로 완파해 유예린과 동반 2관왕이 됐습니다.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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