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코리아, 가맹점주 상생위원회 구성 착수…"소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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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생위원회 준비 회의에 참석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는 가맹점주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상생위원회' 구성을 위한 작업을 본격화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더본코리아는 지난달 29일 상생위원회 발족을 위한 첫 준비 회의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백종원 대표와 가맹점주, 본사 직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상생위원회는 점주협의체와 본사 직원,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소통 채널로, 정례적으로 현장 의견을 모으고 본사 정책 방향을 논의하게 됩니다.

더본코리아는 최근 300억 원 규모의 가맹점 지원책을 발표하고서 백종원 대표와 브랜드별 가맹점주 간담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점주 주도의 협의체 구성을 권장해 왔습니다.

앞서 백종원 대표는 "한 분의 점주도 두고 가지 않겠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 상생위원회 구성과 운영 관련 자금을 사재 출연을 통해 지원할 예정입니다.

더본코리아는 또 오랜 기간 소상공인의 권익을 대변해 온 법무법인 덕수에 상생위원회 설계와 운영 등 컨설팅 업무를 공식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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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덕수는 지난 5년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소상공인 법률 자문과 채무조정 업무를 의뢰받아 수행해 왔습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상생위원회를 통해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의 모범 사례를 제시해 모든 구성원이 동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더본코리아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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