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의 한 과수원에서 50대 필리핀 국적 근로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제(29일) 오전 10시 20분쯤 고양 덕양구 소재 한 과수원에서 필리핀 국적 50대 남성 A 씨가 농약살포 기계와 나무 사이에 끼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고 당시 A 씨는 농약살포 기계에 타고 나무 가지치기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농약살포 기계를 타고 이동하다 나무에 몸이 걸려 끼인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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