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24만 건…"예상보다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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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일리노이주 한 소매점의 구인광고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4만 건으로, 전주보다 만 4천 건 증가했다고 현지시각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청구 건수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23만 건을 웃돌았습니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5월 11일에서 17일 주간 191만 9천 건으로 직전 주보다 2만 6천 건 늘었습니다.

'계속 실업수당' 청구는 지난 2021년 11월 이후 3년 6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실업률을 높일 것이란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월가에서는 실물경기 동향을 가늠할 수 있는 고용시장 지표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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