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변화가 실감 나는 5월 마지막 주입니다.

내일(30일)도 큰 일교차만 유의하신다면 활동하기는 수월하겠습니다.

이번 주말까지는 맑고 쾌청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다음 주 들어서는 6월로 접어들면서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 흐름이 좀 바뀌겠습니다.

6월의 첫 월요일에는 제주와 전남, 경남에 비가 내리겠고요, 이 비는 대통령 선거일까지 이어질 걸로 보입니다.

아직은 그 밖의 지역은 흐릴 걸로 예보가 됐지만,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앞으로 최신 기상 정보 잘 확인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서울 낮 기온 29도로 오늘보다 2도가량 더 높겠는데요, 다만 아직은 습도가 낮아서 체감 더위는 이보다 덜하겠습니다.

낮에는 자외선과 오존 농도가 높겠고요.

내일은 오후에 전남과 경남 일부 지역에만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다음 주 초반엔 더위가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