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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팅 못하면 환불" 믿었는데…미루다가 40만원 꿀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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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 요즘 정말 심각한데요.

본격적인 여름 공연 성수기를 앞두고 또다시 티켓 거래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요?

직장인 A 씨는 최근 아이돌 그룹 콘서트 티켓을 예매하려다 사기를 당했습니다.

SNS 광고를 통해 접한 티켓팅 대행업체는 예매 실패 시 전액 환불을 약속했지만, 입금 이후에는 입금자명이 다르다거나 시스템 오류 등의 이유를 들며 환불을 미루다 결국 약 40만 원가량의 돈을 빼돌린 뒤 연락을 끊고 잠적했습니다.

티켓팅 대행을 빙자한 사기 피해는 사이버 직거래 사기 가운데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소액 범죄라 피해자들이 포기하는 경우가 많고 대부분 대포통장과 가짜 계정이 동원돼 수사가 쉽지 않습니다.

전문가들은 공식 판매처 외 거래는 가급적 피하고, 철저한 본인 확인 절차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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