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를 통해 오늘(28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치솟는 기름값에 차 몰고 다니는 게 부담되는 요즘, 황당한 범죄까지 등장해서 운전자들의 시름을 보태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 '한밤중 나타난 기름 도둑'입니다.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 경상북도 영주시의 한 후미진 골목으로 수상한 사람이 나타납니다.

주차된 화물차로 뭔가를 들고 오는데요. 기름통이었습니다.

이 사람은 화물차의 주유구를 열고 태연히 기름을 빼 통으로 옮겨 담았는데요.

하지만 이 황당한 범행 현장은 경찰 CCTV 관제센터 요원의 눈을 피할 수 없었고, 결국 출동한 경찰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화물차들은 연료통이 바깥에 있고 평소 기름을 가득 채우고 다니는 경우가 많아서 쉽게 이 같은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주유할 돈도 없으면 차를 팔아야지" "한동안 잠잠하던 기름 도둑이 다시 활개 치는 건가" "모두가 잠들 때도 경찰의 눈은 살아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대한민국경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