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국가보위상, 안보회의 참석차 러시아 방문…러 쇼이구와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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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리창대 북한 국가보위상이 안보문제 담당 국제고위대표 회의에 참석하고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와 회담하기 위해 러시아로 출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리창대 보위상이 러시아에서 진행되는 제13차 안보문제 담당 국제고위대표 국제 상봉에 참여하기 위해 어제 평양을 출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이 정보당국 수장의 동선을 공개하는 것은 이례적으로, 북러관계 밀착을 과시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러시아 국가안보회의는 지난 23일 성명을 통해 모스크바에서 내일과 모레 안보문제 담당 국제고위대표 회의가 열릴 예정이며, 쇼이구 서기가 이 기간 동안 북한, 니카라과, 베트남 고위급 대표들과 회동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중앙통신은 비탈리 슐리카 러시아 내무부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내무성 대표단이 어제 평양에 도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리성철 사회안전성 부상과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가 평양국제비행장에서 러시아 내무성 대표단을 맞이했습니다.

(사진=평양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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