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덕산항서 60대 낚시객 테트라포드서 추락…해경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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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척 덕산항서 구조되는 60대 낚시객

60대 낚시객이 테트라포드에서 추락했다가 해경과 소방 당국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23일 오후 2시 18분 강원 삼척시 덕산항에서 60대 낚시객 A 씨가 낚시하러 이동 중 발을 헛디뎌 테트라포드 사이로 추락했습니다.

신고받은 동해해경은 현장 인근에서 순찰 중이던 삼척파출소 해안순찰팀과 경비함정 1척, 동해해양특수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했습니다.

해경은 방파제 끝단 테트라포드 사이에 추락해 있는 A 씨를 발견해 신속히 구조,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구조된 A 씨는 타박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테트라포드는 표면이 미끄럽고 구조적으로 불안정해 추락 위험이 크다"며 "테트라포드 사이로 떨어지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관광객이나 낚시객들은 접근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동해해경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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