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박이물범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서해 최북단 백령도 해상에서 천연기념물인 점박이물범의 사체가 발견됐습니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늘(25일) 오전 8시 48분쯤 옹진군 백령면 고봉포구 해상에 훼손된 점박이물범 사체가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이 점박이물범은 길이 155㎝, 둘레 120㎝, 무게 65㎏으로 발견 당시 죽은 채로 바다에 떠 있었습니다.
오후 1시 20분쯤 사체를 인양한 해경은 불법 포획 흔적은 없는 것으로 보고 사체를 관할 지방자치단체인 옹진군에 인계했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금속탐지기를 이용해 사체를 살펴본 결과 인위적인 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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