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미란 제2차관이 개관을 앞둔 국립스포츠박물관에 올림픽 금메달 등 소장품을 기증했습니다.
문체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국립스포츠박물관 개관을 앞두고 스포츠 분야 최초 국립박물관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대한민국 스포츠 스타 기증 릴레이'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첫 주자로 나서는 장미란 차관은 선수 시절을 함께 한 소장품 총 88점을 기증합니다.
주요 기증품으로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과 우리나라 여자 역도 최초 올림픽 금메달인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등이 포함됐습니다.
기증 릴레이는 국립스포츠박물관 개관 전까지 이어지고, 올림픽 메달리스트 등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의 주요 인물들이 동참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장미란 차관은 "기증 릴레이 첫 주자로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며 "기증 릴레이를 통해 국립스포츠박물관 개관을 널리 알리고, 박물관이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와 감동을 전하는 중심 공간이 되도록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국립스포츠박물관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안에 2026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건립 중입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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