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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50대 룸살롱 다 가봤는데" 지귀연 옹호하려다…"함익병의 자백?" 비난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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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익병 개혁신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어제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선거 유세를 하다 '지귀연 판사 룸살롱 의혹'에 대해 말을 꺼냈습니다.

[함익병/개혁신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 : 지금 민주당에선 지귀연 판사가 룸살롱에서 접대를 받았다고 하는데, 제 나이 또래면 룸살롱 안 가본 사람이 없다고 봅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재판을 맡은 지귀연 판사가 청담동의 한 주점에서 술 접대를 받았다며 민주당이 공세에 나선 것을 비판하려다 나온 발언입니다.

[함익병/개혁신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 : 저 역시 룸살롱 다 갔고요. 성직자 빼고 대한민국의 50대 이후 남성이라면 어떻게든지 가봅니다. 안 갔다고 얘기할 수 있는 사람 드물다고 봅니다. 여러분 룸살롱 가서 친구 세 명이 술 먹다가 이렇게 어깨 올리고 사진 찍은 분 있으면 단 한 분이라도 나와 보십시오. 그게 룸살롱 간 증거랍니다.]

함 위원장의 발언이 알려지자 논란이 확산했고, 이준석 후보도 진화에 나섰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 지귀연 부장판사의 일탈 행위를 넘어서 지적할 부분이 있으면 우리도 지적하겠다는 취지로 보이고, 지적할 만한 행위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빨리 공개하란 취지인 것으로 저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지귀연 옹호를 가장한 룸살롱 자백이다", "함 위원장의 망언이 터지며 과거 발언까지 다시 나와 난리 났다"고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대법원은 사실 관계 확인에 나섰습니다.

경찰과 강남구청도 해당 업소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시도했지만, 문이 닫혀 있어 실제 점검이 이뤄지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취재 : 정경윤 / 영상편집 : 이승희 / 인턴 : 유채연 / 화면출처 : 유튜브 함익병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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